고지혈증 수치 기준·관리·약 중단 시 변화 총정리
건강검진 결과지를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고지혈증 수치입니다.
수치가 높게 나오면 “약을 꼭 먹어야 하나, 부작용은 없을까,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오르지 않을까” 같은 걱정이 뒤따르죠.
이 글은 고지혈증 수치를 해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의 정의
혈중 지질, 특히 LDL-콜레스테롤이 높아져 동맥벽에 쌓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고지혈증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수치와 콜레스테롤의 관계
검사지는 보통 총콜레스테롤·LDL·HDL·중성지방 네 가지로 표시됩니다.
이 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심혈관 위험이 증가합니다.
초기 증상·자가 체크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가족력, 당뇨병·고혈압, 흡연, 비만, 복부비만이 있다면 고지혈증 수치 악화 위험이 높아 정기검사가 필요합니다.
2. 고지혈증 수치 기준과 정상 범위
검사 항목별 권장 범위(일반적 기준)
| 항목 | 권장/정상 범위(일반 성인) | 설명 |
|---|---|---|
| 총콜레스테롤 | < 200 mg/dL | 전체 수치로 단독 해석은 제한적 |
| LDL-콜레스테롤 | < 100 mg/dL (고위험군은 < 70 권고) | 낮을수록 좋음 |
| HDL-콜레스테롤 | 남 ≥ 40 / 여 ≥ 50 mg/dL | 높을수록 보호적 |
| 중성지방 | < 150 mg/dL | 식사·음주 영향 큼 |
※ 병력·위험도에 따라 목표 고지혈증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는 주치의와 해석하세요.
수치가 높을 때 위험도
LDL이 높고 HDL이 낮거나, 중성지방이 높으면 동맥경화 진행과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상승합니다.
수치가 “경계”라도 다른 위험요인이 있으면 관리 강도를 올려야 합니다.
3. 고지혈증 약의 역할과 부작용
약의 핵심 역할
스타틴 등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고 혈관 염증을 줄입니다.
에제티미브·PCSK9 억제제 등은 흡수·제거를 돕습니다.
기대 효과와 복용 포인트
- 목표 LDL 도달 및 재발 위험 감소
- 규칙 복용·주기적 혈액검사·생활습관 병행이 필수
흔한 부작용과 관리
근육통·소화불편·경미한 간수치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용량 조절·성분 변경으로 조절 가능하며, 스스로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4.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면 수치 변화는?
수치 반등(리바운드) 가능성
약을 끊으면 수주~수개월 사이 고지혈증 수치가 다시 상승하기 쉽습니다.
특히 심혈관질환 병력·고위험군은 반등 폭이 큽니다.
언제 중단을 고려할 수 있나
임신·수유 계획, 뚜렷한 이상반응 의심, 수술 전후 등 특수 상황에서만 의료진 지도 하에 일시 중단을 검토합니다.
대부분은 용량/성분 조정으로 이어갑니다.
재복용 시
대부분 효과가 회복되지만, 재평가 후 용량·약제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중단/재개는 반드시 검사 수치와 위험도 평가를 함께 보며 결정합니다.
5.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는 생활습관
식이요법
- 포화·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생선·견과·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 활용
- 통곡물·채소·콩류로 식이섬유 늘리기, 당분·정제탄수 줄이기
- 술은 절제, 가공육·튀김은 최소화
운동·체중·금연
주 150분 이상 유산소 + 주 2~3회 근력운동이 고지혈증 수치 개선에 유리합니다. 체중의 5~10%만 줄여도 LDL·중성지방이 의미 있게 감소하고, 금연은 HDL 상승에 도움 됩니다.
검사 주기
생활교정 또는 약물 조정 후 6~12주에 재검, 이후 3~12개월 간격으로 추적해 고지혈증 수치 변화를 확인하세요.
6. Q&A | 자주 묻는 질문
Q1. 고지혈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약을 끊어도 되나요?
A. 약 덕분에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단 시 반등 위험이 있어, 주치의 평가 후 유지요법 여부를 결정하세요.
Q2. 부작용이 걱정되면 어떻게 하나요?
A. 용량 조정·성분 변경·복용 시간 조절 등 대안이 있습니다. 임의 중단은 금물입니다.
Q3. 생활습관만으로 고지혈증 수치를 낮출 수 있나요?
A. 경증·저위험군은 가능할 수 있으나, 고위험군·유전성은 약물 병행이 필요합니다.
7. 추천 영상
의학채널 비온뒤 -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고지혈증의 대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 & 홍혜걸 박사)
8. 마무리 말
핵심은 수치 하나가 아니라 나의 위험도와 추세입니다.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필요시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임의 중단은 피하세요.
정기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수치 목표를 확인하며, 식단·운동·수면·금연을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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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용이며, 의학적 진단 및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상담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