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질(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검사 수치와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고지혈증이란 무엇인지, 원인·증상, 진단 기준(수치), 그리고 식이·운동·약물까지 관리 방법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 목차
1. 고지혈증이란?
• 정의와 특징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TG)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져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을 높입니다.
• 혈중 지질의 종류
- 총콜레스테롤(TC): 혈중 콜레스테롤의 전체.
- LDL-C: 혈관벽 침착성이 높아 위험 증가.
- HDL-C: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되돌려 보호적.
- 중성지방(TG): 에너지 저장 형태, 높을수록 위험.
2. 고지혈증 원인
• 생활습관적 요인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과다, 설탕·정제탄수화물 과다 섭취
- 운동 부족, 과음, 수면 부족, 흡연
- 비만(특히 복부비만), 스트레스
• 유전적 요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유전적 이상이 있는 경우 젊은 나이부터 LDL이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어요.
• 동반 질환/약물
-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신장질환, 간질환
- 일부 이뇨제·스테로이드·에스트로겐·레티노이드 등 약물
3. 고지혈증 증상
• 무증상 진행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혈액검사가 핵심입니다.
•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
LDL과 중성지방이 높고 HDL이 낮을수록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위험이 상승합니다.
4. 고지혈증 진단 기준
• 혈액검사 항목
총콜레스테롤(TC), LDL-C, HDL-C, 중성지방(TG), 비(非)HDL-C(=TC−HDL) 등을 확인합니다.
• 정상치와 위험 수치(성인 기준, mg/dL)
-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권장.
- LDL-C: <100 최적, 100–129 거의 최적, 130–159 경계높음, 160–189 높음, ≥190 매우 높음.
- HDL-C: 남자 ≥40, 여자 ≥50 권장, ≥60은 보호적.
- 중성지방(TG): <150 정상, 150–199 경계높음, 200–499 높음, ≥500 매우 높음.
- 비(非)HDL-C: <130 권장(일반 성인 목표).
* 개인의 심혈관 위험도(기저질환·가족력·흡연 등)에 따라 목표치는 더 엄격해질 수 있습니다. 예: 아주 높은 위험 환자에서 LDL 70 mg/dL 이하 혹은 ≥50% 강하 목표 권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2022)도 위험도 기반 LDL 목표치 접근을 권고합니다. 자세한 최신 권고안은 학회 자료를 참고하세요.
5. 고지혈증 관리 방법
• 식이요법
- 포화지방↓·트랜스지방 회피, 적정 칼로리 유지
- 지중해식: 채소·과일·통곡·콩·견과·올리브유·생선 위주
- 정제 탄수·당류 절제: 특히 중성지방이 높을 때 효과적
- 수용성 식이섬유(귀리, 보리, 콩류) 늘리기
- 음주 제한(TG 높을 때는 금주 권장)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당류·알코올 제한과 유산소 운동이 특히 도움이 됩니다.
• 운동 및 생활습관
- 주당 유산소 150분+ 및 근력운동 2~3회
- 체중 5~10% 감량만으로도 LDL/TG 개선
- 금연·수면·스트레스 관리
• 약물 치료
- 스타틴: LDL-C 강하의 1차 약제
- 에제티미브·PCSK9 억제제: 목표 미도달 시 병용/대체
- 피브레이트·오메가-3: 고중성지방혈증에서 고려
아주 높은 위험군에서는 LDL 70 mg/dL 미만 & 50% 이상 강하를 목표로 강력한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6. Q&A | 자주 묻는 질문
Q1. 고지혈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유전·체질·생활습관이 복합적이어서 “완치”보다는 장기 관리 개념입니다. 식이·운동·약물로 목표 수치를 유지하면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요.
Q2.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위험도와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고위험군은 지속 복용이 필요할 수 있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을 시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
Q3. 콜레스테롤 높은 음식은 모두 피해야 하나요?
최근 가이드는 식이 콜레스테롤 자체보다 포화지방 섭취 감소에 초점을 둡니다. 계란 등은 개인 위험도와 총 섭취를 고려해 적정량 드세요.
7. 추천 영상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 - 고지혈증 있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 5가지 [정라레]
8. 마무리 말
고지혈증은 조용히 진행되지만, 관리하면 충분히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지질검사로 수치를 파악하고, 식이·운동·금연을 기본으로 필요시 약물 치료를 병행하세요.
개인별 위험도에 맞춘 LDL 목표치 설정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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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용이며, 의학적 진단 및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상담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